오늘 ZDNET 기사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G1이 연말까지 100만대 출하를 예정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기사보기]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참....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는 말이다.
구글이 단말제조회사도 아닌데 왜 구글 폰이지?
물론 구글이 세계적으로 영향력 막강한 회사고 거기서 만든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이 이슈화 되는 것은 잘 알겠지만, 그로 인해 솔직히 이전에는 잘 들어보지도 못한 대만의 HTC에서 만든 스마트 폰이 구글에서 만든것 마냥 구글폰으로 둔갑을 하질 않나....암튼....이해가 잘 안된다.

현재 대부분의 언론에서 애플과 구글을 꼭 경쟁관계 인 것 마냥 다루고 있는데,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꼭 아이폰 판매량과 구글폰 판매량을 가지고 따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애플은 단말제조부터 해서 OS, 브라우저, 주요 어플리케이션 등 모든 것을 자기네 힘으로 소화해내고 있는 기업이니 아이폰 판매량이 애플 평가에 대한 주요 수치가 맞기는 하나..

구글은 단말제조가 아닌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물론 구글 맵 같은 기존의 웹서비스를 모바일로 확장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아무튼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구글 폰이 얼마나 팔렸느냐라기 보다는 얼마나 많은 제조사에서 그들의 플랫폼을 도입했느냐가 평가 지표 아닐까?

꼭 아이폰 몇백만대, 구글폰 몇백만대...이렇게 직접 비교하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닌가 한다.

오늘 기사의 타이틀은 'HTC..G1 연말까지 100만 대 출하예정..구글의 안드로이드 탑재 때문인가?'  정도로 바꾸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