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ude - 기획론
기획론 2014. 6. 13. 10:43

기획자로 일한지 벌써 내년이면 10년이다. 

그 동안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지내온 것인지 아니면 여느 직장인처럼 일에 찌들리고 스트레스받고 어렵게 어렵게 살아온 것인지 잘은 모르겠다.

전공은 멀티미디어를 했지만 사회생활 시작은 벤처기업에서 사업을 기획하는 것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국내 이름있는 웹에이전시 중 하나에서 웹/모바일 서비스 기획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생활 중반에 접어들면서 그 동안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싫든 좋든 어쨌거나 내가 선택하고 시작한 일이고, 지금까지 잘 버텨왔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동안 내팽겨쳐 두었던 블로그에 내 머리 속에 있는 지식들, 생각들을 기록해 보려 한다.

워낙 이 쪽 일이 바쁠 때는 폭풍처럼 몰아치기 때문에 항상 주기적으로 올릴 수는 없겠으나 최대한 자주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내년 3월에는 10년을 기념할 수 있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럴싸한 결과물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 2014.06.13 기획론을 시작하며-